누구보다도 강한 상대를 원해. 내 혼을 산산조각내고, 소울스트림에서 영원히 찢어놓을 수 있을만큼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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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생할 때마다 모습을 바꾸는 것을 즐기는 여느 밀레시안들과는 달리, 그는 거의 비슷한 모습을 고집하곤 했다. 핏기 없는 어두운 색 피부에 보라색이 옅게 감도는 은빛 머리칼, 야성적으로 뻗은 눈썹과 날카로운 눈매, 한 쪽은 흰색, 한쪽은 검은색인 눈동자에 왼쪽 눈에 길게 남은 흉터 자국까지. 일부분이 조금씩 달라지는 일이 있더라도 저러한 요소로 그라는 것을 금세 알아볼 수 있었다. 옷은 거의 흰 옷을 고집하는 편. 피가 튀어 엉망이 되는 일이 잦았으나,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.